미국 구매자들이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말미암아 연말 쇼핑 예산을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높은 물가 상승률이 미국 구매자들에게 큰 타격을 주고 있을 것이다'면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연말 쇼핑 예산 부담이 전년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해석했었다.
먼저 미국 노동부는 지난 10일(현지기간) 미국의 5월 구매자물가지수가(CPI)가 지난해 같은 기한에 비해 6.5% 증가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것은 월가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5.1%보다 높았고, 1940년 잠시 뒤 무려 37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두고 딜로이트 컨설팅 그룹은 소비자들이 높은 물가 상승률로 인하여 큰 부담을 알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하였다.
딜로이트는 '최근 1,800명의 미국 성인을 표본으로 온라인 인터넷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가운데 60% 이상이 연말 쇼핑 지출이 평소보다 늘어날 것 같다고 답했다'고 밝혀졌습니다.
그러나 '높은 물가 상승률에도 불구하고 구매자들이 지출 규모를 감소시키고 있지 않을 것이다'면서 '팬데믹 시간 동안 억눌린 수요가 폭발해 올해 연말 쇼핑 매출이 작년 동기 준비 7~1%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한편 딜로이트는 전 세계를 강타한 제공망 병목 반응이 소비자들의 발목을 붙잡고 있을 것이다고 밝혀졌습니다.
앞서 지난해 COVID-19 사태가 발생한 이후 전 국가적으로 상품 수요가 줄어들자, 회사들 역시 제품 제공량을 큰 폭으로 줄인 바 있습니다.
하지만 팬데믹이 극복되는 공정에서 아에템에 대한 수요가 갑자기 불어나기 시행했는데, 업체들의 제공량이 소비자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면서 공급망 병목 반응이 지속되고 있을 것이다.
이와 관련해 딜로이트는 '요즘 조사 결과 야놀자 해외숙소 쿠폰 응답자 가운데 무려 63% 이상이 품절 정황을 경험했다'면서 '연말 쇼핑 계절을 맞아 물건을 사고 싶어도 사지 못하는 누구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경고하였다.
이어서 '제공망 병목 반응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 당국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졌다'면서 '공급난이 해소될 경우 인플레이션 역시 당연하게 완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